2회 곡면의 아름다움/최우람의 작품과 제작과정/극 게임-프로젝트 반 | Home > Infomation > 2회 곡면의 아름다움/최우람의 작품과 제작과정/극 게임-프로젝트 반 |
고등과학원(KIAS) 초학제프로그램 <진리추구를 위한 예술과 과학의 상호 관계 연구>
제2회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l 일시 : 2017년 1월 26일 (금) 오후 3시-오후6시
l 장소 : 고등과학원 1호관 1층 1424호 세미나실
발표자 |
제목 |
최재경(미분기하학) |
곡면의 아름다움 |
최우람(작가) |
최우람의 작품과 제작과정 |
유은주(작가), 임도원(작가), 김도균 (개발자) |
극 게임-프로젝트 반 |
본 연구단은 예술과 과학에서 공통으로 추구하는 ‘진리’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표현되는 미디어 아트와 설치 작품의 사례를 통하여 학제 간 연구의 잠재적 역량과 지평을 넓힘을 목적으로 예술과 과학의 상호관계를 연구하고자 합니다.
이번 2회 세미자에서는 최재경 고등과학원 교수의 ‘곡면의 아름다움'을 통해 수학에서 기하학은 공간의 성질을 연구하는 분야에 대하여 소개 합니다. 공간의 다양한 특성을 파악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곡면의 모양을 직접 보는 것이며, 이 세미나에서는 여러 아름다운 곡면을 소개할 것입니다.
또한 ‘최우람의 작품과 제작과정’은 ‘기계 생명체’로 불리는 움직이는 조각을 통해 기계문명에 대한 논의를 신화와 종교의 영역까지 폭넓게 확장시키며 삶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하는 설치 작품으로 세계적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의 작업세계를 들을 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극-게임-프로젝트 반’은 거리 예술 기반의 작업을 진행하는 유은주 작가와 미디어를 기반으로 작품을 하는 임도원 작가, 그리고 프로그래머 김도균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극-게임'작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고등과학원 초학제프로그램의 주제강연에 참석하셔서 뜻깊은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발표자의 약력입니다.
최재경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에서 교관을 하다가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에서 학위를 받았다. UC San Diego 와 연구소 MSRI 를 거쳐 Rice 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서울대학교에서 가르쳤고 현재 고등과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공은 기하학인데 넓이를 최소로 갖는 극소곡면과 함께 다양한 공간을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하여 곡면의 넓이, 부피, 각도, 밀도, 전곡률을 통해서 우리는 곡면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비누막, 비누방울 같은 곡면은 넓이를 최소로 가지므로 공간의 성질을 파악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최우람
중앙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기계생명체로 대표되는 최우람의 작품은 기계나 기술을 이야기하는 것을 넘어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인식의 변화, 사회적 모순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 김세중 조각상 청년조각부문과 오늘의 젊은 예술가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미국 뉴어크미술관, 폴란드 포츠난의 아트 스테이션 파운데이션(포즈난, 폴란드), 홍콩 유즈 파운데이션(홍콩, 중국) 등 국내외 주요 미술기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도쿄 모리미술관의 개인전, 제6회 상하이 비엔날레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도쿄 스카이 더 배스하우스, 삼성미술관 리움, 광주 비엔날레, 상하이 비엔날레, 리버풀 비엔날레, 싱가포르 아트 뮤지움 등 국내외 전시에 참여했다. http://www.uram.net/
프로젝트-'반'
'반’은 모바일 앱에 기반한 소통과 현실 생활 공간 배경을 결합하여, 관객이 게임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이동하고 극을 체험하는 방식의 공연이다.모바일 앱을 통해 받은 한 통의 문자 메세지로 시작되는 극-게임. 메세지 발송자는 ‘반’이라는 열 일곱살 소녀이고 그녀는 자신을 찾아 달라는 도움을 청하는 문자를 보내온다. 게임을 시작한 관객은 문자 메세지와 지도의 안내에 따라 8개의 지점에 흩어져 있는 반의 발자취를 쫓아 도시의 골목 구석구석을 탐험 한다.
유은주 Artist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라이튼 대학에서 독립프로젝트로 MA를 마쳤다. '낯선자들'이라는 복합장르 프로덕션을 이끌며 디지털 미디어와 공공공간에 대한 해석을 바탕으로 한 실험적 창작물을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연출 및 시각예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본(요코하마 미디어 페스티발, 아카스 프로젝트 스페이스), 스페인(아델란타도 갤러리), 영국(아스펙스 갤러리, 라블리 드로잉센터 외)등에서 작품 발표를 해왔다. www.hitchcock-yoo.com
임도원 Artist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베이징 Can Foundation 레지던시에 선정되어 참여하였다. 독립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집단 “Freezm”공동대표를 시작으로 혼자팩토리(Honja Factory), 3D프린터 개발자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서울국제 뉴미디어 페스티벌 NEMAF “뉴미디어아트상을 수상하였다. 세운상가의 ‘다시 세운'도시재생 예술프로젝트와 ‘프로젝트 반’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http://www. imdoone.org/
김도균 Developer
3D프린팅 솔루션 개발 회사인 라피스(Lapis)의 대표이다. 라피스는 3D 모델링 어플리케이션 ‘브릭톡(BrickTok)’을 제작했으며 기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협업하면서 기획, 교육, 운영, 개발 등 최종 사용자에게 효율적으로 가치를 제공하고 확산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며 관련된 작업을 진행한다. 현재는 프로젝트 '반'의 모바일 앱을 담당하고 있다. http://www.lapis3d.com/crews.html
고등과학원은 한국의 기초과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1996년 10월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이론기초과학 연구기관입니다. 현재 수학부, 물리학부, 계산과학부 세 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부마다 세계적인 석학들을 포함한 교수진과 젊고 유능한 연구원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창의적 과제 중심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활발한 국제 학술행사 및 세미나, 그리고 방문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학자들과 상호 교류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수 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고등과학원은 매해 우수한 연구원을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에 배출하여 한국기초과학 인력기반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등과학원 초학제프로그램 <진리추구를 위한 예술과 과학의 상호 관계 연구>
초학제 연구단 드림
실무: 김혜미 Hyemi Kim
Office of Academic Affairs
Korea Institute for Advanced Study
Tel : 02-958-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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