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추구를 위한 예술과 과학의 상호 관계 연구

Research the relationship between art and science seeking for the truth

3회 우주 바라보기/ 리얼리티 테스트/ 김상진 작품속 기호관계 Home > Infomation > 3회 우주 바라보기/ 리얼리티 테스트/ 김상진 작품속 기호관계

안녕하십니까?

고등과학원(KIAS) 초학제프로그램 <진리추구를 위한 예술과 과학의 상호 관계 연구>

제3회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l   일시 : 2018년 2월 23일 (목) 오후 4시-오후6시

l   장소 : 고등과학원 1호관 4층 1423호 세미나실

발표자

제목

박창범(천문학자)

우주 바라보기

신기운(작가)

리얼리티 테스트

김상진(작가)

김상진 작품 속 기호관계

 

본 연구단은 예술과 과학에서 공통으로 추구하는 ‘진리’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표현되는 미디어 아트와 설치 작품의 사례를 통하여 학제 간 연구의 잠재적 역량과 지평을 넓힘을 목적으로 예술과 과학의 상호관계를 연구하고자 합니다.

이번 3회 세미나 에서는 박창범 고등과학원 교수는 ‘우주 바라보기’를 발표 예정이다. 과학은 ‘당연함’을 물리치면서 자연의 모든 현상에 의문을 품고 그 이유를 찾아가는 탐사작업이다. 지난 100년간 인류는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과 투자를 하였고, 그 결과 우주에 대해 과거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많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1920년대에 이루어진 외부은하의 발견을 필두로 우주공간의 팽창, 우주배경복사, 암흑물질, 우주거대구조 등이 발견되었고, 최근에는 우주공간의 가속팽창이 발견되었다. 2011년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이 우주가속팽창의 발견은 암흑에너지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다. 우주를 채우고 있는 이 미지의 물질은 무엇인가? 우주는 궁극적으로 무엇이 될 것인가? 인류역사의 수많은 세대 중 오직 우리만이 이 우주론적 질문들을 던지고 또 풀어가는 흥미진진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현대 과학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류의 지적 성취를 개인 연구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김상진의 작품속 기호관계’ 발표를 통해서 김상진 작가는 빛과 소리 영상 등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들을 통하여 작가가 바라보는 세계와 그것의 매개체인 기호의 관계를 탐구해온 작가의 작품들을 설명한다.

리얼리티 테스트(Reality Test) 에 대한 작품을 소개하는 신기운 작가는 ‘리얼리티 테스트(reality test)’는 우리가 자각몽을 구분하는 행위를 말하는 단어로, 현실과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현실 등 많은 인식에 대한 행위와 존재에 대한 의문을 작품으로 만들면서 주재로 사용하게 되었다.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소개하면서 미술작업으로 표현하는 현실과 존재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한다.

고등과학원 초학제프로그램의 주제강연에 참석하셔서 뜻깊은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http://temp.kias.re.kr/h/artnscience/

 

다음은 발표자의 약력입니다.

박창범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미국 Princeton 대학교 천체물리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하였다. Cal Tech 물리학과 박사후연구원과 서울대 천문학과 교수를 거쳐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우주배경복사, 우주거대구조, 외부은하 등 우주론과 천체생성 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주 시공간의 성질과 물질성분을 이해하고, 은하의 생성과정을 규명하고 있다. 우주론적 수치모의실험 결과와 다양한 관측자료를 비교함으로써 우주모형들을 검증하는 연구를 한다. 한편 천문학과 역사학을 결합하는 고천문학 분야를 개척하여 연구하고 있다.

신기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컬리지에서 MFA를 마쳤다.2007년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래 2010년 영국의 블룸버르 뉴 컨템포러리 미술상, 2012년 SIA Media Artist Award를 수상하였다. 주로 시간, 현실, 존재, 일루젼, 사라짐 이 다섯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작품의 출발은 비디오에서 물체를 가는 것에서 시작되었지만 이후 작가는 액체의 증발로 발전시킨 후 슬로우 모션 비디오 작품으로 관심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최근 노르웨이의 라데몬 아티스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 하였으며 2013년 <굿모닝, 굿에프터눈, 굿이브닝>, 윌링앤딜링과 싱가폴 아트센터 에스플라나드 <이동/정지된-이동> 개인전을 포함하여 <The Thermocline of Art - New Asian Waves> ZKM등 다수의 국내외전을 가졌다. 현재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트랜스아트 전공을 담당하고 있다.

 

김상진

서울대 조소과 및 영국 골드스미스 순수미술 석사 졸업. 갤러리민(2011), 금호미술관(2013), 대안공간루프(2014)에서 개인전 개최. 〈Dreaming Machines, 4th Moscow International Biennale for Young Art〉(2014, 모스크바 NCCA), 〈Robot Essay〉(2015,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16 불확실성, 연결과 공존, 수원 시립 아이파크 미술관(SIMA), 수원 등 다수의 기획전 참여. 서울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와 제주 아라리오뮤지엄 탑동바이크샵에서 개최 된  〈헬로!아티스트: 창조하는 자 그리고 공감하는 자〉전에 참여하였다. 최근 2017 Korea Eye: Perceptual Trace, Saatchi Gallery, London에서 전시를 가졌다.


 

고등과학원은 한국의 기초과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1996년 10월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이론기초과학 연구기관입니다.  

현재 수학부, 물리학부, 계산과학부 세 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부마다 세계적인 석학들을 포함한 교수진과 젊고 유능한 연구원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창의적 과제 중심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활발한 국제 학술행사 및 세미나, 그리고 방문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학자들과 상호 교류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수 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고등과학원은 매해 우수한 연구원을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에 배출하여 한국기초과학 인력기반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등과학원 초학제프로그램 <진리추구를 위한 예술과 과학의 상호 관계 연구>

초학제 연구단 드림

 

실무: 김혜미  Hyemi Kim  

Office of Academic Affairs

Korea Institute for Advanced Study

Tel : 02-958-2638

Email : hmkim@kias.re.kr

 

지도 링크:https://goo.gl/maps/YwrMViBaHG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