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추구를 위한 예술과 과학의 상호 관계 연구

Research the relationship between art and science seeking for the truth

6회 가장 작은 레이저를 찾아서/태양을 가리킨다는 행위는/세 개의 최소단위 Home > Infomation > 6회 가장 작은 레이저를 찾아서/태양을 가리킨다는 행위는/세 개의 최소단위

안녕하십니까?

고등과학원(KIAS) 초학제프로그램 <진리추구를 위한 예술과 과학의 상호 관계 연구>

제6회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l 발표

l   일시 : 2018년 5월 17일 (목) 오후 3시-오후6시

l   장소 : 고등과학원 1호관 4층 1424호 세미나실

발표자

제목

이용희(KIAS원장)

  가장 작은 레이저를 찾아서

이장원(작가)

태양을 가리킨다는 행위는

장철원(작가)

  세 개의 최소단위

본 연구단은 예술과 과학에서 공통으로 추구하는 ‘진리’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표현되는 미디어 아트와 설치 작품의 사례를 통하여 학제 간 연구의 잠재적 역량과 지평을 넓힘을 목적으로 예술과 과학의 상호관계를 연구하고자 합니다.

2017-2018년 고등과학원 초학제간 연구 주제는, <진리추구를 위한 예술과 과학의 상호 관계 연구>이라는 제목으로 예술가와 과학자의 생각들이 만나고, 긴장하고, 섞이고, 경합하는 지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번 연구단에는 김주현 조각가가 연구 책임자로, 송요비 큐레이터가 연구 조원으로, 이영호가 학생 조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6회 세미나에서는 이용희 고등과원 원장님의 ‘가장 작은 레이저를 찾아서'' 발표를 준비하였습니다. 반도체 레이저의 크기는 지난 30 여년간 지속된 연구를 통하여 계속 작아져서 이제 자연이 허용하는 한계에 거의 근접하였다고 평가됩니다. 본 세미나 발표에서는 일련의 진화 과정에서 일어난 두차례의 비연속적인 변혁의 배경과 과학기술적 의미에 관하여 논의합니다. 또한, 레이저의 개념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곁들일 예정입니다.

이장원 작가는 ‘태양을 가리킨다는 행위’ 라는 주제로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천문 지식의 절정에 있는 현대인에게 태양의 존재는 실상 망각되어있다. 손끝의 가리킴은 문명의 장막 너머에 여전히 태양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원초적으로 증명하는 지표(Index)이자 나침반이다.’-작가노트 준-

장철원 작가는 ‘세 개의 최소단위'라는 제목으로 물질과 수, 이미지에서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가장 작은 단위들을 관찰하는 태도와 그것을 활용한 작업들을 소개합니다. 최근에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의 에피소드와 조사 내용도 함께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고등과학원 초학제프로그램의 주제강연에 참석하셔서 뜻깊은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http://temp.kias.re.kr/h/artnscience/

다음은 발표자의 약력입니다.

이용희

1955년 태어났으며, 카이스트 물리학과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가 2016년부터 고등과학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물리학이 다른 학문보다 더 근본적인 원리를 다루고 있는 것 같다는 순진한 생각으로 물리학과로 입학하였다. 붉은 색과 녹색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눈을 가지고 빛을 다루는 광학을 전공하게 되었음을 지금도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다. 20여년 전에 만든 수직공진 표면광 레이저가 단거리 광통신용 광원으로 실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카이스트 연구실에서는 똑똑한 대학원생들의 도움을 받아 아주 작은 레이저를 많이 만들고 있다. 자연이 허용하는 가장 작은 공진기를 만들려는 꿈을 그는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장원

서울대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이장원은 과학적 지식과 동시대 기술들을통해 자연의 구조와 본질을 형이상학적 태도로 풀어내는 작가이다. 태양의 존재함에 관한 사유와 그것이 창출한 리듬에 관한 작업들은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고양 창작스튜디오, 헬싱키의 HIAP, 서울시립 미술관의 난지창작스튜디오에 참여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시도하였다. 현재는 예술과 기술의 접점을 고민하는 Creative Network Platform인 ZER01NE에서 Creator로 활동 중이다.

장철원

중앙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노팅험 트렌트대학교에서 교환학생 과정을 이수했다. 작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기, 단순화하기, 축적하기'의 방식으로 드로잉과 영상 등의 작업을 진행해 왔다. 2014년 개인전 <환영의 건축>을 시작으로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으며, 월간 퍼블릭아트와 서울예술재단의 선정작가로 수상한 바 있다. 2016년에는 파리이응노레지던스에 참여하였고, 최근에는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입자물리의 시각화 방식을 조사하였다. https://www.universtructure.com
 

고등과학원은 한국의 기초과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1996년 10월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출연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이론기초과학 연구기관입니다.  현재 수학부, 물리학부, 계산과학부 세 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부마다 세계적인 석학들을 포함한 교수진과 젊고 유능한 연구원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창의적 과제 중심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활발한 국제 학술행사 및 세미나, 그리고 방문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학자들과 상호 교류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수 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고등과학원은 매해 우수한 연구원을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에 배출하여 한국기초과학 인력기반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등과학원 초학제프로그램 <진리추구를 위한 예술과 과학의 상호 관계 연구>

초학제 연구단 드림

 

실무: 김혜미  Hyemi Kim  

Office of Academic Affairs

Korea Institute for Advanced Study

Tel : 02-958-2638

Email : hmkim@kias.re.kr

 

지도 링크:https://goo.gl/maps/YwrMViBaHGz